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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relation between perception of family environment and mental health of boy´s high school students. In order to obtain the appropriate data, a questionnaire was administered to 240 boy´s high school 2nd-grade students in Pohang city from March 19 to March 28, 1992. The instruments used for this study were Moos´s Family Environment Scale From R and Kim´s Symptom Check List-90.
The conclusions were as follows : The level of perception of family environment was lower than mean score.
Cohesion, achievement orientation, independence, organization, expressiveness were percepted high but active-recreational orientation, intellectual-cultural orientation were percepted low. Mental health of most respondents was well. The scores of obsessive-compulsive reaction and interpersonal sensitivity were high, the scores of somatization and phobia were low. General characteristic variables significantly related to the level of perception about family environment were father´s occupation and mother´s educational level.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general characteristics variables and mental health. There were mostly negative correlations between perception of family environment and mental health.Cohesion, expressiveness, independence, intellectual-cultural orientation, active-recerational orientation, moral-religious emphasis, organization were negatively correlated but conflict, achievement orientation, control were positively correlated. Cohesion, expressiveness, conflict, achievement orientation, active-recretional orientation, organization, control were significantly related, but independence intellectual-cultural orientation, moral-religious emphasis were no significant correlation.
본 연구는 청소년의 가족환경 지각정도와 정신건강을 파악하고 이들의 가족환경 지각정도와 정신건강과의 관계를 파악하여 바람직한 가족환경을 조성하고 건전한 정신건강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시도하였다. 연구대상은 포항시 2개 인문계 고등학교 남학생 240명을 대상으로 1992년 3월 19일부터 3월 28일까지 질문지를 이용하여 자료수집을 하였다.연구도구는 가족환경 지각을 측정하기 위해 Moos의 가족환경척도(F.E.S) Form R을 사용하였고 정신건강은 김 등이 번역한 간이정신진단 검사(SCL-90)를 사용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가족환경 지각정도는 낮게 측정되었으며 각 항목별로 보면 응집력, 성취 지향성, 독립성, 조직력, 표현력은 높게 지각되었으나 활동-오락 지향성, 지적-문화적 지향성은 낮게 지각되었다.
정신건강 결과는 양호한 편이었으며 특히 강박증, 예민성의 점수가 높았으며 신체화, 공포증의점수는 낮았다. 일반적 특성과 가족환경 지각관계를 살펴보면 아버지의 직업과 어머니의 학력과는 유의성이 있게 나타났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정신건강 상태는 통계적으로 유의성이 없었다. 가족환경에 대한 지각정도와 정신건강과의 상관관계를 보면 전반적으로 역상관이였으며 응집력, 표현력, 독립성, 지적-문화적 지향성, 활동-오락 지향성, 도덕-종교적 강조, 조직력 등 7개 항목은 역상관이였으며 갈등, 성취 지향성, 통제항목은 정상관이었다.
가족환경의 응집력, 표현력, 갈등, 성취 지향성, 활동-오락 지향성, 조직력, 통제 항목은 유한 상관이 있었으나 독립성, 지적-문화적 지향성, 도덕-종교적 강조 항목은 유의한 상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본 연구 결과에서 청소년의 정신건강은 양호한 편이었으며 가족환경에 대한 지각이 높은수록 정신건강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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